KB증권은 18일 에스텍 에 대해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의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스텍은 차량용, 가정용 TV, 오디오 및 기타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중국 등 4개국에 5개의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15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술 진입장벽 또한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1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38.4%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10.1%를 기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차량용 매출 성장과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통해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에스텍의 성장 가능성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확산에 따른 차량용 스피커 시장 확대에서 찾을 수 있다. 자율주행차 시대의 차량 내 오디오 시스템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맞춤형 정보 제공, 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확장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당 평균 스피커 수는 기본형 46개, 프리미엄 814개인 반면,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기본형 8~12개, 프리미엄 20개 이상의 차량용 스피커를 탑재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에스텍의 실적에도 반영됐다. 올해 1분기 중국향 매출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에스텍의 중장기 매출 성장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에스텍의 최대주주인 일본 Foster Electric은 2027년까지 P/B 1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배당 성향을 기존 지배주주순이익의 30%에서 40%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스텍 또한 배당 성향 및 주당 배당금 상향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신정부의 공약이었던 '상장사 자사주 소각 의무화'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 전체 주식의 22.9%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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