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주 제외 전국 오존 '나쁨' 수준
중부지방 이르면 목요일부터 장마
금요일 전국 장맛비
20일 전후로 중부·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일 수요일은 전국이 맑고 무덥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른다.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31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겠다.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대전·울산 20도와 31도, 인천 19도와 27도, 광주 20도와 32도, 대구 21도와 33도, 부산 21도와 28도다.
한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제주·광주를 제외한 전국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이다.
낮 동안 자외선은 햇볕을 수십 분만 맞아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이르면 19일부터 중부지방은 장마가 시작된다. 19일 오후 충남 서해안과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이 되면 충청권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 강원내륙에도 비가 온다.
20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비는 수도권과 강원에서 21일 새벽까지, 충청·남부지방·제주에서는 21일 오후까지 이어진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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