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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법은 '적응'… 부경대 이지웅 교수, 번역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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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라 기후위기는 멈추지 않는다'

기후변화를 다룬 현실적 해법서가 국내에 소개됐다. 국립부경대학교 경제학과 이지웅 교수가 번역한 '적응하라 기후위기는 멈추지 않는다'가 이달 출간됐다.


원저자는 세계적인 경제학자 로버트 핀다이크 MIT 슬론경영대학원 석좌교수다. 책은 기후위기를 단순히 '대응'의 문제가 아닌 '적응'의 문제로 바라보며 경제학 시선으로 기후 적응 전략을 풀어간다. 부제는 '경제학으로 본 생존과 회복의 기후 극복 해법'이다.

이지웅 교수

이지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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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이크 교수는 기후위기를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진단하고 이에 맞서는 실질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농업·도시·기반시설 전반에 걸친 적응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책은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정책적·경제적 딜레마를 분석하고 방조제 건설이나 산불 발생지역 건축 제한, 교잡종 작물 개발 같은 구체적인 적응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지금 당장 적응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늦출 경우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번역을 맡은 이 교수는 기후경제학과 게임이론 전문가로 원저의 학술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국내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번역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됐다. 기후 적응의 원칙부터 기후변화가 초래할 경제·정책적 충격,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대응 수단까지 폭넓게 다룬다.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생존과 회복을 위한 필독서로 평가받는다.

기후위기 해법은 '적응'… 부경대 이지웅 교수, 번역서 출간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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