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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대표, 박찬대가 돼도 상관없어…李 대통령과 한몸처럼 행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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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박찬대 '2파전' 전망
정청래 "박찬대는 우정 나누는 친구"
"李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할 것"

정청래 의원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 출석해 변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청래 의원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 출석해 변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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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가 돼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최근 당원들 사이에서 박찬대 의원을 당대표 후보로 추천하자는 등의 서명서가 공유되자 과열을 우려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박찬대 의원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생길까 생각했는데 국회의원이 돼서 그런 친구가 생긴 것"이라며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이 100% 일치된 의견으로 잘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당 대표 선거 출마에 관해 논의했나?'라는 질문에는 "만나서 얘기한 적은 있다"라며 "나오게 되면 (저는) '박찬대가 당 대표 돼도 상관없다'고 하고, 박 의원은 '정청래가 당 대표 돼도 상관없다'는 관점하에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선거운동을 (서로가) 하게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청래 의원은 15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며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3년 전 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당대표를 꿈꿨으나, 그 꿈을 미루고 이재명은 당대표로, 정청래는 최고위원으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과 맞서 싸워야 했다"라며 "저는 윤석열 정권의 야당 탄압·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맨 앞에서 싸웠고 12·3 계엄 내란 사태에 맞서 국민과 함께 최선봉에서 싸웠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당대표로 이 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하겠다"며 "이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이다.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이다"라고 전했다.


정 의원이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15일부터 '박찬대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추천합니다'라는 제목의 온라인 서명서가 당원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전당대회 시작도 전에 경쟁이 과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성명서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지원할 차기 당대표 적임자는 박찬대"라며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안전장치: 박찬대 당대표일 때 안심할 수 있다"는 문구가 담겨 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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