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안전망 구축...딥러닝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적용
충남 홍성군은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홍북읍에 설치한 방범용 CCTV 294개소 781대에 대한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내포신도시의 방범용 CCTV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 중인 홍성군은 절차가 끝나는 대로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으로 CCTV의 화각 조정 및 장비의 이상 유무 확인 작업을 거쳐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완성해 군민 안전을 위한 방범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내포신도시의 방범용 CCTV에는 딥러닝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이 적용돼 폭행, 배회, 쓰러짐 등 다양한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고 선별된 영상을 관제센터에 즉시 전달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군은 내포신도시의 방범용 CCTV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군민들에게 보다 강화된 공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홍성군은 내포신도시(홍북읍)를 포함해 총 1080개소에 2967대의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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