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통수단·대자보 도시 광주 논의"

광주교통공사는 지난 16일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 시의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꼐 '대자보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교통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지난 16일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의회,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자보 도시 광주' 전환을 위한 교통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교통수단 운영 현황과 주요 도시 교통정책 사례 발표 후 ▲광주 도심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운영 방향 ▲대중교통 전문기관으로서 공사 기능 강화 비전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과 정책 제언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광주시, 시의회,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연구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지역민 등 100여명은 도시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 교통망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타 시·도의 추진 사례 분석을 통한 정책 완성도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공사도 지역 대중교통 기능 강화, 도시철도와 타 교통수단과의 효율적 연계 방안 모색, 승용차 중심 교통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 연구 등 시민의 이동 편익 제고와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관계 기관들이 의견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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