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덥다고 청량음료 벌컥벌컥 마셨다가…"나도 페트병증후군?"

여름철 갈증 해소를 위해 음료 섭취가 늘면서 페트병증후군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일본 매거진 '오토난사'는 여름철 건강 이슈로 언급되는 페트병증후군의 위험성을 조명하며 이에 대해 진행한 전문가 인터뷰를 소개했다.


페트병증후군이란 갈증이 날 때 물 대신 탄산음료나 주스, 아이스크림 등을 과다 섭취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태를 말한다.
페트병증후군이란 갈증이 날 때 물 대신 탄산음료나 주스, 아이스크림 등을 과다 섭취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태를 말한다.
일시적으로는 물보다 빠르게 갈증을 해소해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고 일본에서 주로 쓴다.
특히 당뇨 환자는 체내의 당이 급격히 오르고 인슐린 분비가 필요한 만큼 빠르게 나오지 않아 인슐린 분비가 작동하지 않으면, 갈증과 당뇨 등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당이 높은 음료를 마시게 되면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토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케토산증 상태가 되면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다.

페트병증후군의 증상은 이상할 정도로 갈증을 느끼게 되며 빈번하게 화장실에 가게 되는 점이다. 갈증을 심하게 느끼거나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진료받아야 한다.


전문의는 페트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4가지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당 함량이 높은 스포츠음료나 주스 등의 음료를 삼가야 한다. 또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가족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는 "설탕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나 주스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므로 수분 공급에 적합하지 않은 음료"라면서 "갈증이 느껴지면 칼로리가 낮고 당분을 포함하지 않은 물이나 보리차 등 무당의 음료를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포츠음료도 적당량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했다.

오픈AI의 AI 비디오 생성 도구 '소라(Sora)'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오픈AI의 AI 비디오 생성 도구 '소라(Sora)'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

원본보기 아이콘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