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전통시장 16곳과 골목상권 11곳에서 소비촉진 행사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여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환급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이나 사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하루에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며, 전통시장에서는 2개 이상 점포를 이용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만 해당 혜택이 주어진다.
전통시장과 상권별 세부 일정과 운영 방식이 달라 방문 전 부천시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또 환급 행사 참여시 인증번호를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통큰 세일'이 소비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신규 고객 확보와 재방문을 돕는 계기가 돼 지역 상권이 지속해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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