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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계엄 수사 미흡 송구, 초심 잊지 않고 업무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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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성원과 질책 모두 겸허히 받아들여"
"반부패 수사기관으로서 더욱 정진할 것"

오동운 공수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3.12 김현민 기자

오동운 공수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3.12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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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취임 1년 1개월 만인 17일 연 첫 기자 간담회에서 "초심을 잊지 않고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상 독립성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오 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1년 전 취임사에서 저는 외풍을 막아 공수처 검사들이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적 있다"며 "고위공직자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이를 통한 고위공직자 부패 범죄 일소라는 시대적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 처장은 '12·3 비상계엄'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공수처는 신중하고 신속하게 이첩요청권을 행사해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공수처에 보여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부패 수사기관으로서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오 처장은 또 "공수처는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일명 '방첩사 사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부족한 인력이지만 계속해서 압수 수색 등을 진행하며 애쓰고 있으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오 처창은 특히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계엄의 파도를 넘은 현재, 공수처는 청렴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싹틔운 독립 수사기관으로서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와 부패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한 공직사회 부패 척결'이라는 설립 취지를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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