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에이유브랜즈 에 대해 매장을 확장하면서 외형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유브랜즈는 영국 'ZENNAR'로부터 레인부츠 브랜드를 인수한 후 이를 '락피쉬웨더웨어'로 리브랜딩 해서 런칭한 패션업체다. 메리제인·스니커즈(봄/가을), 레인부츠·슬리퍼(여름), 겨울화·방한용품(겨울)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주요 판매 채널은 무신사, 29CM, 자사몰 등 온라인 플랫폼이며 한남, 성수, 도산, 명동에 오프라인 직영점이 있다.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4% 늘었고 영업이익은 24.2% 감소했다.
박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유브랜즈는 통상적으로 계절성이 뚜렷한 시기에 매출이 늘어난다"며 "올 하반기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장 계획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각각 도산 매장, 명동 매장을 새로 열었다"며 "현재 확장 공사 중인 한남동 매장은 7월 중 영업을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하반기 중 2~3개의 추가 매장 출점도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주요 지역에 매장을 출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아시아 6개국에서 총 2500억원 규모의 3개년 사업을 확보했다"며 "올해 최소 10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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