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과학유산·천문·기록문화 등 총 8회 강의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하늘을 기록하는 인간, 시간을 새기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4기 K-유교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충남도와 세종, 대전 등에서 50여 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총 8회차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한유진 기획전시 '시시각각(時視各各)'과 연계해 조선의 과학을 폭넓은 시각으로 조명한다. 주요 주제는 천문, 역법, 천문의기, 기록문화, 순라꾼, 관상감 등이다.
다음 달 25일 진행될 4회차 강의는 성균관대 K-학술확산연구센터의 'K컬처와 한국철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해당 강의 수강 시 별도의 수료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K-유교문화아카데미를 통해 유교문화 속 지혜와 전통 과학에 담긴 인문 정신을 재조명하며, 우리 과학 유산에 깃든 창의성과 공동체 정신을 이해하고 K-컬쳐의 뿌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기 K-유교문화 아카데미는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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