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스타벅스 지역 맞춤 일회용컵 회수·보상
청주시 관내 28곳 스타벅스 매장에서 세척된 자사 제품의 일회용 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1개를 받을 수 있다. 에코별은 스타벅스 내 보상 포인트로 매장 내 음료 등과 교환할 수 있다.
환경부는 16일 스타벅스코리아, 청주시는 이같은 내용의 지역 맞춤형 일회용 컵 회수·보상제를 오는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회수·보상제에 따라 청주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한 고객이 세척된 일회용 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한 개를 받을 수 있다. 에코별은 스타벅스의 친환경 구매자 보상 포인트로, 스타벅스 지점에서 제공하는 별 등급 시스템과 동일하게 스타벅스의 음료 등을 교환 가능하다. 에코별 2개로 음료 용량을 늘리거나 8개로 일부 음료 한 잔, 또는 에코별 12개로 모든 음료와 교환할 수 있다.
소비자가 반납한 일회용 컵들은 수거·운반업체가 재활용업체로 이송한다. 이후 이불솜, 베개, 자동차 내장재 등의 원료가 되는 단섬유로 순환 이용된다.
환경부, 맞춤형 일회용 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0일 충북 청주시 스타벅스 청주 분평점에서 '맞춤형 일회용 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후 일회용 컵 반납을 통한 에코별 포인트 적립을 체험하고 있다. 2025.4.10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청주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이번 지역 맞춤형 일회용 컵 회수·보상제 시행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일회용 컵 반납 등 이행 현황을 비롯해 고객의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이번 청주시를 비롯해 강릉시, 에버랜드(용인시), 서울랜드(과천시)에서 각각 협약을 맺고 '지역 맞춤형 일회용 컵 감량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지역 맞춤형 일회용 컵 회수·보상제는 스타벅스의 보상 제도와 청주시의 자원순환 체계가 결합한 체계로서, 다른 지역에서도 도입 가능한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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