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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보훈에 감사"… 대구보훈청, 6·25 유공자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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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고령 국가유공자에 대한 위문 활동에 나섰다.


대구보훈청은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에 거주 중인 6.25 참전유공자 최 모 씨(95) 어르신 댁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현재 홀로 생활 중인 최 어르신은 "보훈재가복지서비스뿐 아니라 민간 후원 물품도 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술 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훈청은 올여름 빠르게 찾아온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계층 유공자 보호에도 나선다. '여름철 위기 의심 유공자'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고 건강식과 생필품을 민간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호국보훈의 달 6·25 참전유공자에 위문 방문하는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호국보훈의 달 6·25 참전유공자에 위문 방문하는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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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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