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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들과 상가 활보"…'윤석열 목격담'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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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 요구 두 차례 불응
오는 19일 세 번째 출석 요구
또 거부하면 구속영장 검토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소매 차림으로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상가를 경호원들과 활보한다는 목격담이 또 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소매 차림으로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상가를 경호원들과 활보한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소매 차림으로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상가를 경호원들과 활보한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엑스(X·옛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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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지난 13일 "상가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봤다"며 아크로비스타 아케이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윤 전 대통령이 경호원 2명을 대동하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남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긴 바지 차림이었다.

A씨는 "(경찰) 출석에 응하지도 않고 너무 괘씸하다"며 "몇 달 전만 해도 저 인간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모였는데 저러고 있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근처에서 아르바이트하는데 저번에는 김모씨(김건희 여사 추정)도 봤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 수 250만회를 넘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의 2차 출석 요구일인 지난 12일 윤 전 대통령이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은 가운데 같은 날 오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내 지하상가를 활보한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반소매·반바지 차림을 한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경호원들과 함께 상가를 거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출석에 불응하고 여가를 자유롭게 보내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윤갑근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행위는 위법·무효인 직무집행"이라며 "공수처의 위법한 체포영장의 집행 시도에 대응했다고 하더라도 피의자 및 대통령경호처 소속 공무원들에게는 특수공무방해죄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5일 서울 동작대교 부근 한강공원에서 포착된 윤석열 전 대통령.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달 5일 서울 동작대교 부근 한강공원에서 포착된 윤석열 전 대통령.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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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에도 목격담이 나왔다. 그는 앞뒤에 경호원을 대동한 채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남색 모자에 검정 패딩, 검은 긴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가벼운 복장의 주변 시민들과 대비되는 차림에 화제가 됐다. 같은 달 5일에도 동작대교 인근에서 경호원들과 골든레트리버를 산책시키고 있다는 목격담이 있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를 불응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3차 출석 요구일은 오는 19일이다. 3차 출석 요구도 불응할 경우 긴급체포나 미체포 상태에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확보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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