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주 전국 신규 청약 물량이 올해 들어 세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셋째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935가구(공공지원 민간임대·오피스텔·공가 일반공급·국민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올해 2월 둘째주 167가구, 1월 둘째주 911가구에 이어 3번째로 적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은평구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퍼스트(공공지원 민간임대, 10가구), 영등포구 여의도 하이앤드 1ST(오피스텔, 45가구), 중랑구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오피스텔, 25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 여주시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744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주요 물량에 오는 17일 대광건영은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0㎡ 총 7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 날 서희건설도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3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59가구 규모로 이 중 3차 분양 물량으로 53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광주 광산구 선운지구다사로움(공가 일반공급·국민주택, 28가구)이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처럼 신규 공급 물량이 줄어든 것은 각 건설사들이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어서다. 앞으로 물량 가뭄 현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각 건설사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최대한 끌어모으기 위해 분양 시점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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