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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된 BTS 정국 모자에 日 '우익 문구' 논란…"즉시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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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콘서트 리허설 중 착용
"부족함 무겁게 받아들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멤버 제이홉의 솔로 콘서트 리허설 중 부적절한 문구가 담긴 모자를 착용한 것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정국은 14일 새벽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늘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민간인 된 BTS 정국 모자에 日 '우익 문구' 논란…"즉시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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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저 죄송하다.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정국은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Hope on the Street Final)' 리허설에 참여했다. 해당 무대는 정국이 지난 11일 군 복무를 마친 후 처음으로 선 무대다.


하지만 리허설 도중 착용한 검은색 모자에 'MAKE TOKYO GREAT AGAIN(도쿄를 다시 위대하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지난 11일 지민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민간인이 됐다. 전역 당일 진행된 정국·지민의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은 1시간 10분 동안 1억 5700만 개의 하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팬들의 오랜 기다림이 끝났다"며 "BTS의 제대에 대한 열광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1960년 독일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귀국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업계는 BTS의 완전체 활동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제이홉의 국내 콘서트 일정이 남아 있고, 진은 다음 달부터 글로벌 팬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당장의 컴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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