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비 인형 만난 챗GPT…AI 장난감 어떤 모습일까?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어린이 놀이에 인공지능(AI) 접목

미국 장난감업체 마텔과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어린이 놀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할 계획을 발표했다. 마텔은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곳이다.


연합뉴스는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마텔이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나이에 맞는 놀이 경험에 AI의 마법을 불어넣기 위해 오픈 AI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마텔의 대표제품 '바비'인형과 노는 아이. 마텔(Mattel)

마텔의 대표제품 '바비'인형과 노는 아이. 마텔(Mattel)

AD
원본보기 아이콘

두 회사는 오픈AI의 기술이 마텔의 장난감 제품군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는 제공하지 않았다. 다만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보안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오픈AI가 기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소식통은 매체에 두 회사가 올해 말 첫 제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리적 제품이거나 디지털 형태일 수 있다고 했다.


마텔의 최고 프랜차이즈 책임자인 조시 실버먼은 "AI는 우리 브랜드의 범위를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넓힐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픈AI는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의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AI 전용 기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FT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아이브의 스타트업 'io'를 64억 달러에 인수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한 매장에 전시된 마텔의 바비 인형 제품들. EPA 연합뉴스

미국 뉴욕 브루클린 한 매장에 전시된 마텔의 바비 인형 제품들. EPA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오픈AI는 io 인수를 통해 약 55명의 하드웨어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산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확보하게 됐다. 오픈AI는 이를 토대로 사내에 AI 기반 기기 개발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마텔은 1959년 바비를 처음 출시한 뒤 여성의 직업·권한·신체 형태에 대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버전의 인형을 내놨다. 국내에서 이른바 '국민 문짝'으로 불리는 러닝홈 장난감으로 유명한 '피셔프라이스' 브랜드도 가지고 있다. 토마스와친구들, 핫휠, 우노 등 유명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FT는 마텔의 매출이 54억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네이버 아이콘네이버 랭킹 기사

구독아이콘구독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