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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일단 감속”…안전거리 확보·보행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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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사고 치사율 1.2배↑

경찰청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차량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차량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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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매년 빗길사고가 10% 수준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빗길사고 치사율은 일반사고 대비 약 1.2배 높다.

운전자는 빗길이나 젖은 노면에서는 제한속도로 줄여서 운행해야 한다. 이를 권장 속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이다.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있는 경우 20%, 폭우·폭설 등이 왔을 경우 50%를 감속해야 한다. 보행자는 비 오는 날에는 밝은색 옷을 착용하고 무단횡단은 더더욱 삼가야 한다.


만약 침수구간에 진입하면 물의 깊이를 쉽게 알 수 없다. 이에 주변 차량을 보거나 몸을 내밀어 확인 후 바퀴의 절반 이상이 잠겼다면 차량을 돌려 안전한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면보다 낮아 물이 빠르게 차는 지하차도나, 범람하는 교량은 수위와 관계없이 절대 진입해서는 안 되며, 이미 진입했다면 차량에서 내려 난간, 벽 등 지지대를 활용해 침수가 진행되는 반대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안전 장비를 미리 확인하고 주변 상황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도로 위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전 시설점검 및 비상 출동체계 구축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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