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동혁 군 검찰단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13일 공수처는 이날 오전부터 김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 단장은 해병대원 사망 사건을 경찰로부터 회수해 오는 과정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지난해 공수처에 통화 기록을 모두 지운 이른바 '깡통폰'을 제출한 바 있다.
김 단장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항명죄로 기소했는데, 공수처는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관여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단장의 휴대전화 자료 삭제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특별검사를 임명했다. 이 특검은 군법무관 출신으로, 2022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장남 병역 비리 의혹을 수사한 이력이 있다. 특검은 특검보 4명과 20명의 파견 검사가 해당 의혹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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