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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퀴어문화축제…개신교계 단체 맞불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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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성소수자 단체의 퀴어문화축제와 개신교계 단체의 맞불 집회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모습.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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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퀴어축제 조직위는 14일 지하철 종각역에서 을지로입구역 구간에서 집회를 열고 종로·퇴계로 일대에서 행진을 진행한다.

개신교계 단체인 거룩한방파제는 오후 1시부터 퀴어문화축제 행사장에서 600여m 떨어진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3만명 규모의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310여명을 배치해 집회와 행진 중 차량 통행을 위해 남·북, 동·서 차량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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