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연구동 발전 위해 동문 기부 이어져
고려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본관 1층 제1 회의실에서 정준형 서현 그룹 회장의 공과대학 연구동 건립 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 회장이 85학번 입학 40주년을 기념해 뜻을 모은 것으로, 85학번 교우회 후원회장으로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의지도 함께 담겼다.
기부식에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 장길수 공과대학장, 전재욱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정 회장과 85학번 교우회 임원 10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고려대에서 학부로 농생물학(85)을, 대학원에서는 석사로 산업공학(92)을 전공했다. 현재는 서현 그룹 회장이자 컴퓨터 전문기업 아큐시스코리아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고려대에 개인 및 법인 명의로 총 2억920만원을 기부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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