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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티셔츠에 빨간 자켓 입은 홍준표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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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체류 중 귀국 암시글 올려
보수 재편 '신당 창당' 가능성 주목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귀국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12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와이 해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공분(公憤)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고 적었다. 사진 속 홍 전 시장은 빨간색 모자를 쓰고 빨간색 점퍼 안에 파란색 티셔츠를 입었다. 앞서 지난달 10일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출국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귀국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12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와이 해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공분(公憤)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고 적었다. 홍준표 페이스북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귀국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12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와이 해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공분(公憤)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고 적었다. 홍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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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민의힘 특사단이 하와이를 찾아 '선대위 합류'를 설득했으나 홍 전 시장은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이를 고사했다. 이후 대선 정국에서 SNS를 통해 지속해서 국민의힘을 비판했던 그는 지난 11일에도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정권이 곧 정당 해산 절차에 들어갈 테니 각자도생할 준비들이나 해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내가 하는 말은 팩트이고 그에 대처하라는 경고인데 그걸 자기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듣는 바보들이 있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머무른 그가 귀국을 시사하자 정치권 일각에선 다시 그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지자들과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을 통해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개혁신당 입당설에는 "낭설"이라면서도 '내년에 가면 좋겠다'는 누리꾼 글에는 "알겠다"고 답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하겠다는 여지를 열어둔 것이다.

아울러 보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홍준표 전 시장과 이 의원이 내년에 신당을 창당해 보수 재편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서울시장, 이 의원은 경기지사로 바람을 일으키자는 논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와 관련 이준석 의원은 홍 전 시장과의 신당 창당 주장과 관련 "정치 평론하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할 수는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이라 의아하다"며 선을 그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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