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가전기업의 마케팅 현안을 중심으로 청년 과제를 기획하는 '가전NEXT: 기업-청년 이음프로젝트 마케팅 톡톡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가전기업의 마케팅 현안을 중심으로 청년 과제를 기획하는 '가전 NEXT: 기업-청년 이음프로젝트 마케팅 톡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중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가전산업의 실무형 마케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청년 일 경험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단 9개 지역만이 해당 사업 추진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가전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스와이컴퍼니, ㈜뉴그린코리아, ㈜다옴전자, ㈜다원디엔에스 등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5개 기업이 참석해 각 기업의 마케팅 현안과 실무 과제를 공유했다. 기업들은 브랜드 전략 수립, SNS 콘텐츠 기획, 글로벌 시장 타깃 마케팅 등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국제커리어,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과제 조정·교육 연계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향후 참여 기업들은 참여 신청서와 과제 제안서를 제출하고, 운영기관·교육기관과 함께 3자 협약을 체결해 과제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과제 운영 방식과 역할, 청년 매칭 및 멘토링 체계 등이 공식화되며, 청년들은 산대특(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기업이 제시한 실무 과제를 팀 단위로 수행하게 된다.
광주상공회의소 전은영 협력사업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과제 수요조사를 넘어, 기업의 실제 고민을 청년과 함께 실전형 과제로 기획해가는 시작점이다"며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사전 검증할 기회, 청년에게는 실무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는 이음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 내 가전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추가 모집 중이다. 마케팅 기획,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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