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100종 선뵈
25개 브루어리 참여
대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알려진 도심 속 호수공원 수성못이 맥주와 음악으로 물든다.
수제맥주와 글로벌 푸드,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2025 대구뮤직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13일 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수성못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와 문화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 시민은 물론 전국의 수제맥주 애호가, 여행객들이 함께 모여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심형 야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국내외 25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국내외 100여종 이상의 맥주를 선보이며, 글로벌 푸드 15개 부스, 디저트 스트리트 15개 부스,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미각과 청각,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간을 선사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성인 인증 후 수제맥주와 음식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음악과 맥주, 먹거리,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도심에서 찾는 당신의 힐링 타임' 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실현한다.
크래프트 비어로도 불리는 수제맥주는 양조장마다 고유의 제조 방식과 레시피로 다양한 맛과 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축제를 통해 대중에게 더 널리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 브루어리 25곳 중 국내 일반브루어리 15곳은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남양주), 갈매기브루잉(부산), 라인이지(통영), 안동브루잉(안동), 화수컴퍼니(경주) 등이며 디퍼스트, 대도양조장, 별맥, 문베어 등 대구경북 브루어리 4곳도 참여한다. 글로벌 브루어리 6곳은 비욘드컴퍼니, 바운티에스앤비, 라사가라코리아, 비티알커머스, 원비어, 인터비어코리아 등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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