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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진법사 10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수사 속도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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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두 번째 출석
인사·현안 등 청탁 의혹 추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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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전씨를 재소환해 10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에 출석한 전씨는 10시간 40분 만인 오후 8시 40분께 조사를 마쳤다.

취재진은 전씨에게 '오늘 어떻게 소명했느냐', '다음 소환 일정을 통보받았느냐'는 등의 질문을 했으나, 전씨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전씨가 검찰에 출석한 것은 대선 이후 2번째다.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 출범이 가시화한 상황에서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다.

지난해부터 전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전씨가 2022년 김 여사 명의 연락처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인사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정황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김 여사가 아닌 김 여사 '측'과 연락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가 윤모 전 통일교 세계선교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의 고가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받고 통일교 현안을 대신 청탁한 게 아닌지 재차 추궁했지만, 전씨는 목걸이와 가방을 받고 잃어버렸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씨뿐 아니라 통일교 측 재무 담당자 등을 최근 소환해 목걸이와 가방 등을 어떤 자금으로 구매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출국금지하고 윤 전 본부장에게 청탁을 지시한 게 아닌지 등을 파악 중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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