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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대비 점검' 나선 李대통령 "무관심·방치로 사고 나면 엄중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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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여름 장마 앞두고 수해 점검 현장회의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 이후 현장점검 차원
이 대통령 "첫째는 예방, 둘째는 피해확산 방지, 셋째는 신속한 복구 중요"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 지키는 일 가장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예측 가능한 사고가 무관심 또는 방치로 벌어질 경우 사후 책임을 아주 엄격하게 물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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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를 열고 "(무관심과 방치로 일어나는) 그런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면서 "문제는 최대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문제는 과정마다 우리 공무원들과 담당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자연 상황을 우리가 어떻게 할 수는 없다"면서도 "최대한 예측하고 대비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만들어 놓은 규칙과 매뉴얼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 그리고 공직자들이 우리 국민의 재산과 안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아주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안전에 대한 마음가짐도 바꿀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에 관한 생각, 안전 부서에 대한 마인드를 통째로 바꿨으면 한다"면서 "인력 배치부터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 등을 근본적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을 언급하면서 "조금 신경을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사고"라면서 "잘 먹고, 잘 사는 문제, 민생 문제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공직자들이 각별히 새겨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5일에도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고 장마철 수해와 장마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현장 방문은 당시 지시에 따른 이행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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