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서울 동작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하고 안전관리 담당 부서의 보상체계를 개편하라고 지시했다. 세월호 사고 등 대형 재난 사고에 대해서는 절대로 일어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점검 후에는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강유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80분 간 한강 홍수통제소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책임이 무거운 만큼,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안전관리 직책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업무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이 "공직 사회가 재난안전 관리 업무를 최우선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일이 절대로 재발해서는 안 된다며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참배했다. 이 대통령은 참모진과 참사 현장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묵념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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