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국혁신당, 3대 특검 후보에 '한동수·심재철·이명현' 추천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조국당 "의지·강단·전문성·리더십 고려"

조국혁신당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별검사 후보에 각각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추천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며 "3인은 전·현직 법원, 검찰, 군법무관 출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내란 청산을 바라는 국민의 뜻과 일치하고, 그 뜻을 실현할 수 있는 수사 실력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특검 추천 원칙과 관련해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 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검사와 수사관들을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 등 4가지를 고려했다고 윤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특검이 신속·단호한 수사와 응당한 처벌로 지체된 정의를 바로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브리핑 이후 만난 기자가 '한 전 부장이 대규모 수사팀을 이끈 경험이 없다'고 지적하자 윤 대변인은 "오랜 법원 경력과 대검 감찰부장 경력 있고, 특검법상 여러 명의 특검보가 임명되지 않겠냐"며 "특검보를 역량 있는 검찰 출신 분들로 인선되면 상호 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내란특검 후보자인 한 전 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채널A 검언유착 의혹, 고발사주 의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사건 등의 감찰을 지휘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서 법무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을 때 증언을 하는 등 맞선 바 있다.


심 전 검사장이 윤 전 대통령과 맞부딪혔던 이력이 있다는 말에 이규원 대변인은 "개인사적인 에피소드보다는 대검 반부패부장, 증권범죄 수사가 대상에 포함돼 있는 만큼 (증권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남부지검장을 역임한 경력을 중시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도 "사사로운 개인적 인연으로 수사할 수 없다는 걸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부합하는 인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심 전 검사장도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총지휘한 윤 전 대통령과 각을 세웠고, 2021년 윤 전 대통령의 검찰총장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