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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위 '한심좌'도 쫓아낸 미국?…"체포 후 자진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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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CE "비자 만료로 체포 뒤 출국 명령"
소속사 "사실 무근" 반박

세계에서 가장 많은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한국에서 이른바 '한심좌'로 유명한 카비 라메(25)가 미국에서 '트럼프 단속령' 여파로 출국 명령을 당했다.


인플루언서 카메 라비. 라비 틱톡.

인플루언서 카메 라비. 라비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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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성명에서 라메가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공항에서 비자 기한 초과로 체포됐으며, 당일 풀려난 뒤 자진 출국 형식으로 미국을 떠났다고 밝혔다.

자진 출국은 강제 출국과는 달리 추후 미국 재입국에 제한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세네갈계 이탈리아인인 라메는 4월30일 미국에 입국했다. 그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패션 행사인 멧갈라에 참석한 것으로는 파악됐다.


라메는 1억6200만명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로다. 그는 코로나19 대확산 당시 틱톡에 익살스러운 영상을 올리며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의 영상은 SNS에서 이른바 '챌린지'로 유행하는 도전 영상을 보여준 후 자신은 쉽고 간단하게 해낼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교하는 식이다.

라메 소속사는 ICE 발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라메는 ICE 출국 명령과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불법 이민 단속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18살 인플루언서이자 자신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라고 밝힌 보 루든은 "라메가 불법 체류자인 사실을 알게 돼 내가 라메를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탈리아인은 비자 없이 최대 90일 동안 사업 또는 관광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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