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26일 개최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서…50여개 기업 참여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26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5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우수인력을 지원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행사다.

박람회에는 구직자의 일자리 선택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존보다 10여 개 많은 5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채용행사에서는 '특성화고 기업체험 모의면접'도 개최된다. 모의면접은 지역기업에 대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안산 919 취업광장' 행사에서도 모의면접을 실시했었다. 관심이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행사장을 방문하면 일반인 면접과 별개로 기업과 모의 면접을 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박람회 외에도 8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이력서 컨설팅과 직업 선호도 검사, 재무상담 등의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진로성향 검사 등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산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와 구직자에게 채용과 진로 탐색 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