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경매 낙찰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당시 준비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의 유니폼이 경매에서 4만1221파운드(약 7700만원)에 낙찰됐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EU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제압해 자신의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웹에 따르면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MatchWornShirt)를 통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준비됐던 손흥민의 유니폼이 판매됐다.
이 유니폼은 한 한국인 토트넘 팬이 4만1221파운드에 낙찰받았으며 손흥민의 친필 사인도 담겼다.
낙찰된 유니폼은 지난달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위해 준비된 '이슈드' 유니폼이다. 이는 경기 도중 유니폼이 손상되는 상황에 대비해 미리 준비된 여분의 옷이다.
이번 경매는 89유로(약 14만원)에 첫 입찰에 시작됐고 영국과 독일, 태국,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낙찰을 받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이번 거래는 이 경매사이트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앞서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이 각각 4만9400파운드(약 9200만원), 4만4500파운드(약 82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손흥민이 이끈 토트넘은 지난달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토트넘이 2008년 리그컵 후 17년 만에 거둔 우승이자 손흥민에게는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챔피언 트로피였다.
당시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후 주장 자격으로 가장 먼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토트넘의 챔피언 세리머니를 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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