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협회는 11일 황창순 태양3C 대표이사를 제5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4대 강윤근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넥스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자이자 성장 사다리"라며 "앞으로도 협회가 중심이 돼 코넥스 시장과 회원사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황창순 신임 협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한결같은 코넥스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리고 그 뜻을 이어 갈 것을 다짐한다"며 "코넥스협회가 회원사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코넥스 시장 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넥스 시장 관련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투자유치 등 회원 서비스 강화, 대 고객 홍보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코넥스 시장이 성장 사다리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해 자생력을 갖춘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협회장은 1988년부터 37년간 태양3C를 경영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지난 3월부터 벤처기업협회 강원지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 활동 및 조직 운영에 폭넓은 확장성과 유연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태양3C 는 2024년 코넥스 대상 최우수경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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