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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방 "핵협상 결렬 분쟁시 중동 내 모든 美기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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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은 미국과 핵협상이 틀어지고 분쟁이 벌어지게 되면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11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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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NA, 메흐르 통신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나시르자데 장관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우리에게 분쟁이 강요된다면 상대방의 피해는 우리보다 훨씬 클 것이며, 미국은 이 지역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시르자데 장관은 "미국의 모든 역내 기지가 우리의 사정거리 내에 있다"며 "주저하지 않고 모든 기지를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주 2t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오만의 중재로 이란과 다섯 차례 핵협상을 한 미국은 지난달 31일 이란에 처음으로 공식 협상안을 전달했다. 협상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허용할지가 최대 쟁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추구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지난 4일 "미국은 이란이 핵 산업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허튼소리를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농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의 6차 핵협상은 곧 열릴 예정이다. 미국은 6차 협상이 오는 12일 열린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15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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