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시장, 기자회견서 발표
미국 CNN방송은 10일(현지시간) 캐런 배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오늘 밤부터 LA 도심 일부 지역에 비상 통행금지령을 발효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행금지령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적용되며 며칠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배스 시장은 밝혔다.
짐 맥도널 LA경찰국(LAPD) 경찰청장은 "외부인을 제외하고 해당 구역 거주민은 통행금지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지난 6일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 반대 시위가 시작된 후 상점들의 피해가 이어지면서 통행금지령을 검토해왔다.
NBC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지난 9일에는 낮 시위는 비교적 평화로웠지만 야간에는 애플스토어를 비롯해 23곳의 상점이 약탈 또는 파손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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