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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서 12일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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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품새·겨루기 등…전국 3,500여명 참가

전남 구례군은 오는 12~19일 8일간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격파·품새·겨루기 3개 종목에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3,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12일 개막식에서는 태권도 시범 공연단이 화려한 기술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례군 청사 전경.

구례군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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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구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춰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전지훈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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