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 가 장 초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 4분 대명에너지는 전일 대비 17.31%(4950원) 뛴 3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3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를 밀어 올린 건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전해진 안마해상풍력의 변전소 공사도급계약 체결 소식이다. 계약금액은 310억원 규모로 최근 대명에너지 매출액 677억원 대비 약 45.75% 수준이다.
안마해상풍력은 용량 532MW로 육상풍력에 비해 10배 이상의 대규모 용량이다. 해상 사이트는 오는 8월에 착공해 2029년 상업 운전을 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해상풍력 시대가 열리게 됐다. 풍력 점유율 1위인 풍력 전문기업 대명에너지는 안마해상풍력 지분 5.8%를 소유하고 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EPC 사업 호조로 큰 폭의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며 2025년 매출액 1280억원(전년 동기 대비 +88.9%), 영업이익 237억원(+144.1%)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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