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담양군은 지난 9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9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주제로 전남도와 담양군의회, 지역 환경단체, 군민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기념사와 축사, 환영사 등이 이어졌다.

식전 행사로는 실버합창단의 공연과 샌드아트 무대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바람과 떠나는 부채여행', 'EM 효소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그린테라피'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철원 군수는 "환경의 날은 단지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터전을 지키기 위한 약속의 날이다"며 "생태와 자연을 자산으로 가진 담양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정책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