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형표준차 양산 시작…이달부터 육군에 인도
48년 만에 군용 표준차량 차세대 모델
병력·물자 수송능력 개선…편의사양 확대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49,0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1.00% 거래량 1,787,395 전일가 150,500 2026.04.10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50여 협력사와 첨단 브레이크 기술 교류 [기아 인베스터데이]2030년 413만대 판매…점유율 4.5% 겨냥 [기아 인베스터데이] 2030년 매출액 170조원, 영업이익률 10% 목표 가 육군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기아는 10일 오토랜드 광주 하남공장에서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와 문재웅 오토랜드 광주 전무를 비롯해 국방부 관계자 및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중형표준차 양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형표준차는 1977년 이후 48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로, 기아는 2019년 12월 육군과 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제품 개발, 개발시험 및 운용시험평가, 초도 시험 및 선생산 등을 거쳐 양산을 시작했다.
2½t과 5t 두 가지 모델로, 각각 280마력, 330마력 디젤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전자파 차폐 설계 ▲영하 32도 냉시동 ▲런플랫 타이어 ▲최대25명(5톤 기준)까지 탑승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어라운드 뷰,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최신 편의사양이 대거 포함됐다. 기존 군용 표준차량과 소형전술차 대비 우수한 적재중량을 바탕으로 방호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기아는 이달부터 육군에 중형표준차를 인도하며, 향후 국내외 고객에게도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기아는 1985년 국내 유일 특수차량 전문 연구소를 설립, 1997년 신형 지프(K-131)를 양산하고, 2001년 15t급 중장비 수송차량을 납품하는 등 다양한 군용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7년에 국내 최초 다목적 전술 차량인 소형전술차(KLTV)도 양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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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관계자는 "기아 군용차량은 험지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을 적용해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특수차량을 개발하는 등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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