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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듬지팜, 李 대통령 '기후 적응형 농업' 약속…K작물로 농가 고소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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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 이 강세다.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팜 단지 '충남 글로벌 홀티 컴플렉스(농업 바이오단지)'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당시 "선진국형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재해안전망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 시대, 국가가 먹거리를 책임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며 농림축산식품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10일 오전 11시2분 우듬지팜은 전날보다 12.5% 오른 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듬지팜은 종속회사인 나인팜을 통해 현대건설로부터 15만2135.2㎡, 약 4만6000평 규모의 토지를 151억5300만원에 취득하는 매매 계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매매대금의 50%인 75억7650만원을 납부했다. 계약금이 순조롭게 납부됨에 따라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 작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총사업비 3300억원 이상을 투입해 15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스마트팜 농업 바이오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충청남도와 서산시 자체 출자금,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민간 투자금이 투입된다.


전체 사업비 중 약 900억원이 할당된 농업 바이오단지의 핵심 시설인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최첨단 반밀폐 유리온실 시설이 구축되고 우듬지팜이 실질적인 사업총괄을 맡았다.

우듬지팜은 향후 이곳에서 연간 과채류 6000t 이상을 생산하고, 3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발생하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은 관련 업계 뿐아니라 우듬지팜에도 중대한 기점이 될 프로젝트"라며 "최첨단 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K스마트팜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미래 농업의 핵심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와의 융합"이라면서 "K작물과 K스마트팜의 대표 기업인 우듬지팜의 글로벌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격한 농촌 고령화 속에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스마트팜의 국내외 수요가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듬지팜은 스마트팜 관련 밸류체인(설치, 시공, 재배, 가공, 판매)을 수직 계열화했다.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스마트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토망고'라는 확실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작물 다변화 및 이익률 제고에 관심이 쏠린다. 제로 칼로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테비아 토마토 등 스테비아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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