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운항 3년만의 성과…국내서 7번째
유영섭 대표 "글로벌 항공사 도약 이정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 중 7번째다.
이번 정회원 가입은 최근 국제항공안전평가(IOSA)의 최신 기준인 'ISM 16th 에디션' 인증을 획득한 직후 이뤄졌다. 2022년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이다. 이로써 915개 항목에 이르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항공사로 공식 인정받았다.
IATA는 전 세계 120개 국가, 350여개 항공사가 소속된 국제 항공 운송 업계의 대표 기구다. 정회원 가입은 해당 항공사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성, 신뢰성, 운영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어프레미아는 IATA 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글로벌 항공사들과 전략적 제휴·협력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주요 글로벌 항공 동맹체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멤버십 가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IATA 정회원 가입은 에어프레미아가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글로벌 항공 동맹체 가입도 고려하고 있다.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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