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주가가 상승세다. 자체 개발 블록체인 P2E 게임에서 활용되는 가상자산이 미국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와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0일 미투온 주가는 전날 대비 16.59% 오른 2235원을 기록했다. 미국 애플과 X(구 트위터)가 비용절감을 위해 고려한 스테이블코인을 이미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은 8일(현지시간) 애플과 X 등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시중통화와 가격을 연동해 변동성을 최소화한 가상자산이다. 이 소식에 지난 6일 뉴욕 증시에서 서클 주가는 29.40% 폭등하기도 했다.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테더(USDT)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시장 점유율은 27%, 시가총액 순위는 7위다.
미투온은 2022년 출시한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방식) 게임 '포켓배틀스 글로벌'에서 이미 게임 속 통화 미버스플레이토큰을 USDC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두 번째 P2E게임 '엑스히어로즈 NFT워'에서도 발생한 재화도 USDC 바꿀 수 있게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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