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책 한 모금]"~하는 사람"...꿈은 '동사적'으로 꿔야한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편집자주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프로는 프로답게 일해야 한다. 회사를 취미 삼아 우아하게 다닐 수는 없다." 사원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거쳐 자산운용사 대표에 오른 저자는 지금 당장 회사를 떠날 게 아니라면 회사를 어떻게 이용할까를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국내 최초 해외주식 투자 플랫폼을 개발하고, 자산운용사 대표를 맡아 5년 만에 수탁자산을 7배로 폭풍성장시킨 동력을 소개한다. '중간'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는 '조용한 퇴직'의 시대 속에서 일의 의미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스페셜티'로 경계를 무한 확장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커리어 설계부터 기본기와 필살기를 갖추는 방법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박스권에 갇힌 이들이 솟구쳐 오를 수 있는 조언을 담았다.

[책 한 모금]"~하는 사람"...꿈은 '동사적'으로 꿔야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엣지 워크'는 일의 영역을 넓힌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엣지 워커'는 내 영역의 가장자리를 넓히는 사람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촘촘한 나이테를 쌓든, 천천히 자전거를 타든 자신만의 엣지를 넓히는 그 작업이 결국 삶의 깊이를 결정합니다. - 11쪽

회사는 사람에게 투자합니다. 기업은 대개 회사의 미래를 위해 인재를 육성하려고 하지요. 그런데 회사가 투자한 콘텐츠는 어디에 쌓일까요? 회사 창고에 쌓이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나에게 쌓이지요. 마치 무용과 무용수를 서로 떼어놓지 못하듯, 회사가 미래를 위해 투자한 콘텐츠는 고스란히 자기 머릿속에 남습니다 - 22쪽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로 표현해야 합니다. 부자도 그냥 부자가 아니라 '~하는 부자', 사장도 그냥 사장이 아니라 '~하는 사장'이어야 하는 것이지요. 즉 막연한 '명사적 꿈'이 아니라 자신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 싶은 상태나 역할로 가는 '동사적 꿈'입니다. - 28쪽

인생의 큰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10년 단위 전략을 세우고, 이후 각 전략을 수행할 세밀한 전술을 세우는 게 필요합니다. 삶의 목표를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산하는 것입니다. 답을 정해놓고 거꾸로 시간을 계산해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지요. - 36쪽

제대로 된 제너럴리스트는 결국 여러 스페셜리스트의 합입니다. 그래서 먼저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제너럴리스트를 고집한다면 각 분야의 깊이와 어려움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안다고 해도 수박 겉핥기식입니다. - 158쪽

평균적인 생각으로 평균적인 노력을 하면 '평균 이하의 결과'를 얻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특정 집단에서 학습이든 업무든 성과는 시간이 흐를수록 향상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이전의 평균치를 생각하고 평균적인 노력을 한다면, 다음번엔 평균 이하의 성과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 164쪽

나의 가치를 키우고 미래를 더욱 펼치고 싶다면, 나 혼자만이라도 왕따가 되는 한이 있어도 질러보십시오. 언젠가 알아주는 사람이 나타날 겁니다. 만약 그래도 조직이 바뀌지 않고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거기는 당신이 있을 자리가 아닙니다. - 173쪽

결국 몰입이고 집중입니다. 버려야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버려야 몰입할 수 있고, 그래야 시간이 늘어납니다.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요. 꼭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몰입과 집중을 해야 하고, 그러려면 버려야 합니다. - 191쪽

이윤학의 엣지 워커 | 이윤학 지음 | 김영사 | 284쪽 | 1만88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