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전남 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고위직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양성평등 인식을 높여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나인형 광주여성상담센터 '감&성' 소장이 맡아 '성평등 화순군의회, 안전한 지역사회'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실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및 성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가 업무 수행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효과적인 대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오형열 의장은 "폭력 예방 교육은 형식적인 의무교육이 아니라 신뢰받는 공직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갖춰 평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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