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과 관련해 전담 수사팀을 만들어 대응한다.
서울남부지검은 9일 손상희 형사3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강력, 방실화 전담 검사 4명과 수사관 8명으로 구성됐다.
원모씨(67)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43분께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 휘발유를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였다. 이로 인해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이송됐고,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약 3억3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건 당일 원씨를 현행범 체포 후 지난 2일 구속했으며 이날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로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국민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로 유관기관과 협조해 범행 동기 등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신속하게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을 통한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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