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가 국내 최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에 투자한 이력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해시드의 싱크탱크 대표 출신이 이재명 정부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2시48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 대비 8.35% 오른 2만9850원을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정책실장으로 김용범 전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가 임명된 영향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닌 정통 경제 관료다. 이후 해시드의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를 맡으면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등 가상자산 관련 정책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한편 위메이드는 2021년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사 해시드벤처스의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2호'에 출자한 바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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