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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재향군인회, 현충일 맞아 참전비 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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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단참전비, 6·25참전영도유격부대유적지비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현충일인 지난 6일 영도구 재향군인회(회장 김상겸)가 영도구 태종대공원 내 '의료지원단참전비'와 '6·25 참전 영도유격부대유적지비' 참배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현충시설 정화활동. 부산지방보훈청 제공

현충시설 정화활동. 부산지방보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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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비석 닦기, 주변 청소, 잡초 제거 등 현충시설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는 1976년 9월 노르웨이·덴마크·인도·이탈리아·스웨덴·독일 등 6개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영도구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현충시설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현충시설이 보훈문화 확산의 체험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유공자의 희생정신 기리고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기업체·학교 등 단체들의 현충시설 참배와 정화 활동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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