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남면 유동 소하천·문암저수지 등 2곳
전북 무주군은 전날 행정안전부·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부남면 유동 소하천과 문암저수지 등 재해복구사업 지역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을 비롯한 오택림 전북도민안전실장, 황인홍 무주군수 및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한경 차관은 "과거 재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동일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재해 되풀이 원인 중 하나인 부실시공 근절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우기 전 주요 공정에 대한 마무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주군 부남면 대유리 유동 소하천은 지난해 7월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호안 10곳이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봤다. 군이 예비비를 활용해 지난해 9~11월 설계를 진행, 12월부터 소하천 호안, 도로 콘크리트 및 아스콘 포장 복구 공사(총 사업비 4억원)에 착수했다. 준공은 올해 7월 초로 예정돼 있다.
대소리 문암저수지 역시 지난해 7월 저수지 제방이 유실되면서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농어촌공사 안전진단본부로부터 긴급 점검 후 올해 3월 제당 축조, 호안 및 여·방수로 제설치 등 재해복구 사업에 착수해 오는 9월 20일 준공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주요 공정은 우기 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장 인원 상주 및 수방 자재 확인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해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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