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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통 검사 출신' 오광수 민정수석 우려에 대통령실 "사법개혁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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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오광수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사법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7일 민주당 지도부와 만찬에서 직접 설명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수 대통령실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출처: 대통령실)

오광수 대통령실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출처: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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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 대통령은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를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 임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오 수석은 검찰 출신으로 뛰어난 추진력과 인품을 두루 갖춰 검찰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사"라고 말했다.


오 수석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19기 동기로 검찰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지냈다. 중수부, 특수부 등을 거치며 특수통이라고 불렸다. 이후 대구지검장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검사장급으로 근무하다가 2016년부터 변호사로 일했다.

민정수석 후보군에 검찰 특수통 오 수석의 이름이 오르내린 이후 범여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인 서영교 의원은 "'윤석열과 같이 있었다', '특수통 검사로 같이 있었다' 이런 건 제가 보기에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개혁 대상인 특수통 검사들이 환호작약할 인사"라고 했다. 참여연대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검사 출신 민정수석 임명은 개혁의 동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은 오 수석의 사법개혁 의지를 확인하고 결정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정치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다. 사법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라면서 "우려하는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라면서 "오 수석의 사법개혁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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