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광역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대광위와 경기도, 인천시, 기초지자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하는 점검으로 준공영제·민영제 광역버스가 대상이다. 광역버스 운영실태와 차량 상태, 정비 이력을 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25개 노선 296대를 대상으로 한다.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냉방 상태, 타이어 마모도,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의 가스 충전 상태 등 7개 안전 분야에서 32개 항목을 주로 확인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 시정한다. 법령을 위반한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을 할 계획이다.
박재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앞으로 사고가 잦은 노선은 집중 점검을 실시해 광역버스의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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