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부 핵심 거점 도약 추진"
서울 은평구가 '국민주권정부' 출범을 계기로 은평구를 서울 서북부 미래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5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먹사니즘, 잘사니즘으로 대표되는 실용주의 정책은 우리의 생활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은평구는 '새정부 출범 국정과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요 지역 현안을 재점검하고, 국민주권정부의 핵심과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새 정부는 은평구 지역발전과 관련해 수색역세권 개발, 고양신사선 추진, 신사고개역 신설,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녹번·응암·수색 지역 중학교 건립, 제2통일로(세검정구파발터널) 개통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기존에 구에서도 적극 추진하던 숙원 사업들로 은평구는 이런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새정부 출범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해 주요 사업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새 정부의 주요 공약 중 구에서도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한 지방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지방분권,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회복 등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구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정부와 함께 은평구가 서울 서북부 미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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